경기북부 중심 고속화도로 건설 확정! 고양~남양주 44분 시대 열린다
경기도가 경기북부 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‘경기북부 중심 고속화도로’ 건설 계획을 공식 발표했습니다. 이번 사업은 수도권 제1·2 순환고속도로 사이에 동서를 잇는 신설 도로로, 고양에서 남양주까지 이어집니다. 완공 시 현재 2시간 22분이 걸리던 이동 시간이 44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라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.

고양~남양주 44분, 교통 혁신의 시작
이번 도로는 경기북부 주요 5개 도시인 고양시, 파주시, 양주시, 의정부시, 남양주시를 연결합니다. 수도권 북부 지역에서 차량 이동 시 가장 큰 불편은 동서축 도로가 부족하다는 점이었는데, 이번 사업으로 그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.
특히 완공 후에는 고양에서 남양주까지 걸리는 시간이 2시간 이상에서 44분으로 대폭 줄어들어, 출퇴근 시간 절감, 물류 효율화, 생활권 확장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됩니다.

기존 고속도로와의 연결, 중심축 역할
새로 건설될 경기북부 중심 고속화도로는 단순히 동서 연결로 끝나지 않습니다. 이미 운영 중이거나 추진 중인 남북축 고속도로 4곳과 연결됩니다.
- 서울∼문산 고속도로
- 서울∼양주 고속도로
- 세종∼포천 고속도로
- 하남∼남양주∼포천 고속도로
이로써 경기북부 전체 교통망은 남북축 + 동서축이 유기적으로 결합되는 구조로 재편됩니다. 수도권 북부 교통의 ‘허리’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죠.

경기북부 발전의 기폭제
경기북부 중심 고속화도로가 완공되면 단순 교통 개선을 넘어 지역 경제 전반에도 큰 파급 효과가 예상됩니다.
- 지역 균형 발전
- 수도권 남부·서울 중심의 교통 집중 현상이 완화
- 경기북부 지역의 접근성이 높아지며 인구·산업 유입 가능성 확대
- 부동산 시장 변화
- 교통망 개선은 주거 선호도를 크게 좌우
- 고양·양주·남양주 일대 신규 개발지의 가치 상승 기대
- 물류·산업 경쟁력 강화
- 물류 이동 효율성 증대
- 경기북부 산업단지의 경쟁력 향상

남은 과제와 전망
물론 해결해야 할 과제도 있습니다.
- 막대한 예산 확보: 대규모 인프라 건설 사업 특성상 예산 편성 및 재원 마련 필요
- 환경 영향: 산지·하천을 지나는 구간에 대한 환경영향평가
- 지역 주민 협의: 토지 보상, 노선 조정 등 갈등 요소 관리
하지만 경기도와 정부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, 중장기적으로 경기북부 발전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는 데에는 큰 이견이 없습니다.

마무리
경기북부 중심 고속화도로 건설은 단순한 도로 확충을 넘어 수도권 교통 체계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.
고양에서 남양주까지 44분 만에 이동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린다면, 경기북부 주민들의 생활과 지역 경제는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.
앞으로 사업 진행 상황과 구체적인 노선 확정 과정도 꾸준히 지켜봐야 할 중요한 이슈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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